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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병' 보고 '우영우' 본다..."우리가 원한게 이거" 반응 후끈

신진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7.25 09:30

수정 2022.07.25 14:43

ENA채널서 오늘 첫 방송
'신병' 보고 '우영우' 본다..."우리가 원한게 이거" 반응 후끈

[파이낸셜뉴스] “우리가 원하는 게 이거야! 흉내가 아니라 진짜!”

올레tv와 시즌(seezn)에서 선공개된 ‘신병’(극본 장삐쭈, 김단, 안용진/연출 민진기/기획 KT스튜디오지니/제작 이미지나인컴즈, 네오엔터테인먼트)파트1이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신병’ 파트1은 별별 놈들이 모두 모인 군대에 ‘군수저’ 신병이 입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리얼 드라마. 스튜디오 장삐쭈에서 누적 조회수 2억 5000만 뷰의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킨 동명의 원작을 실사화한 작품이다.

이번에 공개된 ‘신병’ 파트1은 1화부터 5화까지로 막 자대 배치를 받은 신병 박민석(김민호 분)의 진땀 나는 신고식으로 시작됐다. 하지만 곧 그가 사단장의 아들이라는 빅뉴스와 함께 분대 선임 최일구(남태우 분), 김상훈(이충구 분)의 '마하급' 태세 전환으로 웃음을 자극했다.

이어 비 오는 날 야외 점호를 피하기 위한 필사의 사투, 오석진(이상진 분)이 “행보관 엎드려뻗쳐!”를 시전한 배수로 공사, 임다혜(전승훈 분)의 어깨가 탈골된 무에타이 시범, 말년 병장 심진우(차영남 분)의 제대 등 원작에서 사랑을 받은 핵심 에피소드들을 실사로 선보였다.


공개 직후, 시청자들은 그야말로 "원작을 찢고 나왔다"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캐스팅 미쳤다! 하나같이 오리지널 캐릭터 느낌 확 난다”, “우리가 원하는 게 이거야! 흉내가 아니라 진짜!”, “싱크로율 미쳤다”, “이게 애니 실사판이지.. 그림 찢고 나오셨네”라며 호평했다.

‘신병’은 원작에 새로운 캐릭터와 스토리 라인을 추가, 더욱 입체적인 드라마를 그려냈다. 부대 내 트러블 메이커 강찬석(이정현 분)과 새로운 캐릭터인 김동우(장성범 분), 김경태(장영준 분)의 대립 구도는 팽팽한 긴장감을 조성했다. 특히 김동우가 우연히 주운 은닉탄을 숨기며 벌어진 사건은 예측불가 전개로 긴장을 자아냈다.

제작진은 “‘신병’을 드라마화 하면서 가장 심혈을 기울인 부분이 캐스팅이었는데 원작 팬들까지 이렇게 좋아해줘 더할 나위 없이 기쁘다.
특히 원작 캐릭터의 매력을 살리기 위해 노력해준 배우들에게도 고맙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더불어 “‘신병’ 파트2에는 파트1 엔딩에 새롭게 등장한 성윤모(김현규 분)를 비롯해 새로운 신병 캐릭터들과 더욱 흥미진진한 에피소드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드라마 ‘신병’은 총 10부작으로 올레tv와 시즌에서 8월 5일에 파트2(6~10화)가 공개되며, ENA채널에서는 오늘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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