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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셀레믹스, 바로 상용화 가능한 차세대 암진단지표 개발..권성훈 교수 2대주주 부각↑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8.19 11:16

수정 2022.08.19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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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셀레믹스의 주가가 장중 강세다. 권성훈 서울대 교수 연구팀이 차세대 암 진단 지표를 개발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오전 11시 16분 현재 셀레믹스는 전 거래일 대비 15.10% 오른 1만1050원에 거래 중이다.

서울대 공과대학은 권성훈 전기정보공학부 교수가 서울의대 문경철, 박정환 교수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암 조직 이미지를 세포 간의 그래프인 '암세포 네트워크'로 표현하고 의료진이 해석 가능한 그래프 기반의 딥러닝 기술을 통해 새로운 진단 지표를 발굴했다고 이날 밝혔다.

차세대 암 치료로 각광받고 있는 면역 치료제는 암 조직 내부의 세포 간 상호작용인 암 미세환경에 따라 치료 성공 여부가 결정되며, 최근에는 암 미세환경 자체가 새로운 진단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공동연구팀은 암 조직상에서 암세포의 모양뿐 아니라 세포 간의 상호작용을 나타낼 수 있는 암세포 네트워크를 제작하고, 세포 간의 상호작용 학습과 해석이 동시에 가능한 그래프 딥러닝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이번 연구는 세계적 권위의 국제학술지인 네이쳐 바이오메디컬 엔지니어링(Nature Biomedical Engineering)에 게재됐다.

2010년 설립된 셀레믹스는 권 교수와 그의 제자인 김효기 대표, 방두희 연세대 교수 세 사람이 공동 창업했다.
권 교수는 코스닥 상장사 퀀타매트릭스의 창업자이자 대표기도 하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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