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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펌소식]디라이트, '제5회 디테크 공모전' 개최.."따뜻한 도전"

유선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9.13 14:19

수정 2022.09.13 14:19

[로펌소식]디라이트, '제5회 디테크 공모전' 개최.."따뜻한 도전"

[파이낸셜뉴스] 법무법인 디라이트(이병주·조원희 대표변호사)는 제5회 ‘디테크(D-TECH)’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디테크는 지난 2017년 출발해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장애인 등 모든 사람을 위한 따뜻한 도전을 이뤄내는 팀들을 위한 공모전이다.

여기에는 장애인이 겪는 기능상 어려움을 해소할 보조과학 기술과 디자인, 통합사회로의 발전에 기여하는 공공·사회복지·교육 서비스 등이 대상이다.

장애와 관련된 기술 및 학문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창의적인 청년인재 및 관련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이들의 글로벌 마켓 진출을 위해 각 주관 및 후원사들이 힘을 보탤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법무법인 디라이트 △엠와이소셜컴퍼니(MYSC) △청년창업네트워크 프리즘 △청년창업네트워크 프리즘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한국인공지능협회가 공동 주최를 맡았다.


MYSC는 사회혁신 전문 컨설팅 임팩트 투자 기관으로, 비즈니스를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혁신에 힘쓰고 있다. 청년창업네트워크 프리즘은 초기 스타트업, 전국 대학 창업 동아리, 예비 창업자 등의 네트워크를 통해 스타트업 생태계의 자생력 성장을 돕는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민간 사회복지 증진을 위한 협의조정, 정책개발, 교육훈련 등의 사업을 수행한다. 한국인공지능협회는 인공지능 생태계를 구성하는 개인, 기업, 인프라의 교류를 통해 전 산업군에 인공지능 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지난해 열린 제4회 디테크 공모전의 대상 수상 팀인 에스엠플래닛의 김종국 대표는 “디테크 수상을 통해 정부 지원 과제수주나 이후 진행된 투자 협상에 큰 도움을 받았다”며 “디테크 수상 이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생활 밀착형 비대면 선도 서비스 수행기업으로 선정돼 약 6억5000만원을 과제로 지원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디테크 참가로 우리 팀에 대한 홍보가 직접적으로 있었다”며 ”에이블 테크 스타트업이라면 꼭 한 번쯤 도전해봤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제5회 디테크 공모 분야는 △트랙1(아이디어·디자인 시안) △트랙2(시제품 또는 시판 상품·서비스)로 진행한다. 트랙1 부문은 개발 및 사업화 계획이 포함된 기획서 형태의 아이디어나 디자인 시안을 포함한 비즈니스 모델, 트랙2 부문은 시제품 또는 완성 단계에 이른 제품 및 실제 매출이 일어나고 있는 상품 또는 서비스를 대상으로 한다. 두 부문 모두 개인 또는 팀으로 참여 가능하며, 외국인도 참여할 수 있다.

총 상금은 2650만원이다. 트랙2는 대상 1,000만원을 포함해 총 5팀을 선정한다. 트랙1은 대상 200만원을 포함해 총 5팀을 선정한다. 두 부문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팀에게는 △MYSC의 액셀러레이팅 참여 기회 제공 △대기업 오픈이노베이션 기회 적극 검토 △멘토링 프로그램(Office hour)제공 △파트너 언론방송 매체와 바이럴 채널을 통한 홍보 △코메이크 온라인 계약 서비스 등 다양한 특전이 제공된다.

디테크 공모전에 참여를 희망하는 팀은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된 신청 링크를 통해 공모전 신청 접수를 한 후, 메일로 송부 받은 지원서를 기획서와 함께 운영사무국(campaign@dlightlaw.com)으로 제출하면 된다.

조원희 법무법인 디라이트 대표변호사는 “우리가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장애를 가진 분들이 일반인이 누리는 일상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며 “이번 공모전이 장애를 넘어 우리 모두의 삶에도 도움이 되는 제품과 서비스로 발전할 수 있기를 꿈꾼다”고 말했다.
이어 “디테크를 통해 장애인을 위한 기술과 디자인의 중요성을 다 함께 공감하고, 이를 위한 기업들의 노력이 더 큰 확장성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법무법인 디라이트는 4차산업 혁명 시대의 기술 발전에 따라 혁신적인 법률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통 로펌의 역할인 Pro Bono(무료법률서비스)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사회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SI(Social Impact)위원회를 설립 후, 다양한 공익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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