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프리보드·장외

누온미디어, 40억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0.12 09:01

수정 2022.10.12 09:01

누온미디어 CI
누온미디어 CI


[파이낸셜뉴스] 웹툰, 웹소설 CP(Content Provider)사인 누온미디어는 최근 시리즈A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양산하는 한편, 적극적으로 해외 시장을 개척해 국내 최고 수준의 CP사로 발돋음 한다는 계획이다.

업계에 따르면 이번 시리즈A에는 SBI인베스트먼트, KB증권, 케이클라비스인베스트먼트, 신한케피탈 등 총 4개의 투자사가 참여했다. 이를 통해 누온미디어는 총 40억원의 자본을 확충했다.

누온미디어는 현재 로맨스 판타지 중심의 노블코믹스를 국내 및 해외 주요 플랫폼에 활발히 출시하고 있다. 향후에는 오리지널 웹툰까지 영역을 넓히려 하고 있다.
현재 약 30여종의 웹툰을 출시했으며 2023년 상반기까지 약 20여종의 웹툰을 추가로 출시해 중형 CP사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누온미디어는 지난 7월 웹소설 플랫폼 '피우리'를 인수하는 등 웹소설 부분도 공격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자사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노블코믹스의 제작은 물론 소설과 웹툰의 영상화를 통해 ‘소설-웹툰-영상’으로 이어지는 벨류체인 구축을 목표로 한다.


유형석 누온미디어 대표는 “누온미디어는 웹소설 및 웹툰 기반의 IP 벨류체인을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있으며 OSMU를 가장 잘 실현하고 있는 CP사라 생각된다”라며 “시리즈A 유치를 바탕으로 IP의 OSMU를 좀 더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해외시장도 공격적으로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