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서 15차 본회의…다음 회의 11월 2일
[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
![[광주=뉴시스] 강기정 광주시장이 25일 오후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무등산 난개발 방지를 위한 민·관·정위원회 15차 본회의에 참석, 옛 신양파크호텔 공유화사업과 관련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 = 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2/10/25/202210251728231812_l.jpg)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무등산 난개발 방지를 위한 민·관·정위원회가 옛 신양파크호텔 활용 방안을 놓고 머리를 맞댔다.
민·관·정위원회는 25일 오후 광주시의회 대회의실에서 15차 본회의를 열고 옛 신양파크호텔 활용 방안 등을 모색했다.
1981년 무등산 장원봉 인근 1만6000㎡에 3성급 호텔로 들어선 신양파크호텔은 국내·외 귀빈들이 주로 묵는 광주의 대표 호텔이었다.
시설 노후화와 수익 악화로 영업이 중단됐으며, 업체(컨소시엄) 측은 호텔부지를 포함해 2만5800㎡에 지하 3층·지상 4층 6개동 80여 세대 규모의 고급 빌라를 지을 계획이었다.
그러나 시민단체 등 곳곳에서 난개발을 이유로 거세게 반발했으며, 공유화 여론이 높아지자 시는 담화문을 통해 부지 매입 방침을 확정·발표한 뒤 각계 전문가로 민·관·정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회는 공동주택 개발계획을 철회하고 시에 부지를 매각하도록 사업자를 설득하는 한편 30여 차례 논의와 토론을 통해 호텔 부지 활용방안을 찾아왔다.
광주시는 지난해 11월 3일 대시민 현장보고회를 통해 신양파크호텔 공유화 3대 원칙과 활용 방안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비공개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회의 결과 설명과 함께 건물 활용 방안 모색을 위한 정보 공유 등 원론적 수준의 논의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 회의는 오는 11월 2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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