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배우 유수빈이 유수민 감독의 친동생이었다.
유수빈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 측은 21일 뉴스1에 "배우 유수빈이 유수민 감독의 친동생이 맞다"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공개된 웨이브 오리지널 시리즈 '약한영웅 Class 1' (이하 '약한영웅') 마지막회에 유수빈이 카메오로 출연한 것도 형의 작품에 힘을 보태주기 위함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유수민 감독은 1986년생으로 영화 '실버벨' '악당출현' 등을 연출했다. 유 감독은 '악당출현'으로는 2017 미장센 단편영화제의 '4만번의 구타' 섹션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했다.
1992년생인 배우 유수빈은 2016년 영화 '커튼콜'로 데뷔해 '신과함께-죄와 벌' '엑시트' '시동 '등에 출연했다. 이어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스타트업' '빅마우스' 등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높였다.
한편 상위 1% 모범생 연시은(박지훈 분)이 처음으로 친구가 된 수호(최현욱 분), 범석(홍경 분)과 폭력에 맞서 나가는 과정을 그린 '약한영웅'은 지난 18일 웨이브를 통해 8회 전편이 공개된 뒤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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