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30대그룹 사외이사 5명 중 1명꼴 대기업 2곳 '겸직'

뉴시스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광화문사거리와 종로 일대. 2022.04.27.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광화문사거리와 종로 일대. 2022.04.27.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인준 기자 = 30대 그룹 사외이사 5명 중 1명꼴로 다른 기업 사외이사를 겸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자산순위 상위 30대 그룹 계열사 220곳의 사외이사 771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전체의 21%(168명)이 대기업 2곳에서 각각 사외이사를 맡고 있다.

겸직 사외이사 중 가장 많은 직업군은 현직 교수다. 전체의 43%(73명)를 차지한다. 서울대(22명), 고려대(10명), 연세대(9명), 카이스트(5명) 등 4개 학교 교수가 총 46명으로 절반이 넘는다.

이어 관료 출신은 34%(55명)이다. 기관별로는 국세청(12명), 검찰(9명), 사법부(6명), 산업자원부(6명), 기재부(3명) 등이다. 이들의 절반인 27명은 김앤장, 광장, 율촌, 태평양, 화우 등의 로펌 고문 이력도 갖고 있다.

기업별로는 현대차그룹에 겸직 사외이사가 가장 많았다. 현대차 17개 계열사 중 현대자동차(2명), 현대글로비스(2명), 현대위아(2명), 현대커머셜(2명) 등 7곳에서 사외이사 24명이 겸직하고 있다. 이어 SK그룹도 19명, 삼성은 18명, 롯데그룹 16명 등으로 겸직 사외이사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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