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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간 동안 600건 허위신고"..60대 술버릇에 '허탕'친 경찰·소방관들

자료 사진.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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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만취한 상태에서 112 등에 전화해 약 5시간 동안 수백 건의 허위 신고를 한 60대가 검거됐다.

3일 전북 군산경찰서는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2시까지 112와 119에 600여 건 허위신고를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A씨는 마치 긴급한 상황인 것처럼 "급하다", 도와달라" 등의 발언과 함께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실제로 경찰은 신고를 받고 출동했지만, 긴급한 상황은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 결과 A씨는 과거에도 유사한 범행을 저질러 즉결심판을 받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