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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I 발표 앞두고 미증시 혼조 마감(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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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SE.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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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투자자들이 이번 주 중반에 나올 인플레이션 데이터를 기다리며 미국증시는 혼조 마감했다.

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S&P500은 0.05%, 나스닥은 0.18% 상승한데 비해 다우는 0.17% 하락했다.

이는 투자자들이 수요일 발표될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이어 목요일 발표되는 생산자물가지수(PPI)를 기다리며 관망세를 취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역은행주가 상승했지만 미국정부 부채한도 상한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졌고,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나오면서 증시는 혼조세를 보인 것으로 보인다.

지방은행인 팩웨스트는 오전에 거의 30% 급등했지만 오후 들어 낙폭을 줄여 3.65% 상승 마감했다.

이 은행의 최고경영자인 폴 월러는 “은행 사업이 근본적으로 건전하다”며 “최근 시장의 우려는 과도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팩웨스트의 주가가 상승하자 시온이 2.19%, 시그니처은행이 13.22% 상승하는 등 대부분 지방은행 주가가 상승했다.

증권사 온다의 선임 시장 분석가 에드워드 모야는 “투자자들이 은행 위기가 마침내 완화되기 시작했다는 기대를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나 미국 정부의 부채한도 상향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졌고,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나오며 지방은행발 상승세는 제한됐다. 이에 따라 미국증시는 혼조 마감했다.

수요일 CPI와 목요일 PPI가 발표되면 미증시의 방향성이 보다 명확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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