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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봉준호 등 성명서 제출…‘이선균 방지법’ 촉구

신진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1.19 09:06

수정 2024.01.19 09:06

[서울=뉴시스] (왼쪽부터) 고영재 한국독립영화협회 대표, 장원석 BA엔터테인먼트 대표, 최정화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대표.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서울=뉴시스] (왼쪽부터) 고영재 한국독립영화협회 대표, 장원석 BA엔터테인먼트 대표, 최정화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대표.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감독 박찬욱·배우 윤여정 등 문화예술인들이 함께한 故 이선균 관련 성명서가 국회와 KBS에 전달됐다.

18일 문화예술인 연대회의(가칭)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고(故) 이선균 배우의 죽음을 마주하는 문화예술인들의 요구’라는 제하의 성명서를 경찰청과 KBS, 국회를 방문해 전달했다.

지난 12일 발표한 이 성명서 전달에는 한국독립영화협회 고영재 대표, 영화수입배급사협회 정상진 대표,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최정화 대표,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소속 장원석 BA엔터테인먼트 대표가 함께 했다.


(왼쪽부터) 장원석 BA엔터테인먼트 대표, 고영재 한국독립영화협회 대표, 최정화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대표 / 사진제공=문화예술인 연대회의 /사진=뉴스1
(왼쪽부터) 장원석 BA엔터테인먼트 대표, 고영재 한국독립영화협회 대표, 최정화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대표 / 사진제공=문화예술인 연대회의 /사진=뉴스1


성명서에는 ‘수사당국 관계자들의 수사 과정에 대한 철저한 진상 규명’, ‘(KBS의) 보도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 기사 삭제’, ‘문화예술인의 인권보호를 위한 현행 법령 제정 및 개정’ 등의 요구가 담겼다.

한편 ‘문화예술인 연대회의’는 앞서 29개의 단체가 성명서를 발표했으며 이후 한국영화평론가협회도 참여 의사를 밝혀 총 30개 단체가 성명서 연명에 참여했다.


개인 연명에 참여한 문화예술인은 전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김동호, 감독 박찬욱, 배우 윤여정, 송강호, 류승룡, 황정민, 정우성, 김남길 등 17일 기준 2831명이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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