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조 1위하면 D조 2위 유력한 일본과 16강
E조 2위하면 F조 1위 유력한 사우디와 16강
E조 2위하면 F조 1위 유력한 사우디와 16강
![골 인정 판정에 기뻐하는 사우디 선수들 (도하=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16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F조 사우디아라비아 대 오만의 경기. 사우디아라비아 선수들이 알리 불라이히의 종료 직전 결승골이 비디오 판독 끝에 인정되자 기뻐하고 있다.](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4/01/17/202401170811381609_l.jpg)
[파이낸셜뉴스] 사우디아라비아가 2명이 퇴장당한 키르기스스탄을 상대로 조별리그 2연승을 거둬 아시안컵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21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F조 2차전에서 키르기스스탄을 2-0으로 꺾었다.
오만과 1차전 2-1 승리에 이어 2승째를 챙긴 사우디아라비아는 승점 6을 쌓아 조 1위에 올랐고,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이번 대회 16강에는 각 조 상위 1, 2위와 각 조 3위 팀 중 성적이 좋은 4개 팀이 오른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태국에 지더라도 최소 조 2위를 확보한다.
하지만 사우디가 태국에 질 확률은 거의 없다는 점에서 F조 1위는 사우디로 확정됐다고 해도 무방하다.
한국이 E조 1위를 하면 D조 2위와 붙는다. E조 2위를 하면 F조 1위와 붙는다.
![일본 선수들이 19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D조 이라크와 일본의 경기에서 1-2로 패배한 후 아쉬워하고 있다. 2024.1.19/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사진=뉴스1](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4/01/20/202401201132483227_l.jpg)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20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조별리그 2차전 요르단과 대한민국의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한 후 아쉬워하고 있다. 2024.1.20/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사진=뉴스1](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4/01/21/202401210801350300_l.jpg)
D조 2위는 일본이 유력하다. 비록 이라크에게 패했어도 우승후보 0순위로 꼽힌다. 일본이 인도네시아에게 질 확률은 거의 없다. 비길 가능성도 희박하다. 일본은 아시안컵 이전까지 A매치 10연승에 무려 45골을 박아넣었다. 대회 직전 평가전에서는 한국과 2-2로 비긴 요르단을 6-1로 꺾었다.
따라서 D조 2위는 일본이라고 보는 것이 맞다.
결국, 대한민국의 16강 상대는 사실상 확정되었다. 사우디 아니면 일본이다. 사우디를 만나게 되면 이긴팀은 8강에서 호주를 만나게 될 가능성이 크고, 일본을 만나게 되면 8강에서는 이란이 올라올 가능성이 크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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