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정부가 직업훈련 기관의 디지털 전환 등 다양한 환경변화 대응과 높은 품질의 훈련 제공을 위한 '직업훈련 혁신 컨설팅'을 추진한다.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컨설팅 추진을 위해 100여명의 직업훈련 전문가, 우수 훈련기관 관계자 등으로 전담팀을 꾸려 1대 1 컨설팅을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컨설팅은 '훈련기관 도약 컨설팅'과 '훈련과정 혁신 컨설팅'으로 구성된다.
훈련기관 도약 컨설팅은 훈련기관의 전반적인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훈련과정 혁신 컨설팅은 미래지향적 훈련방법 도입을 지원한다. 훈련기관에 프로젝트 학습(PBL) 등 새로운 교수법이나 생성형 인공지능(AI), 메타버스 등 디지털 수업 지원 도구 활용방안을 제시한다. 해당 기관의 훈련 직종, 훈련시설 등을 고려해 효과적인 훈련방식을 추천하고 효과를 모니터링해 피드백까지 제공한다. 이 컨설팅은 언제든 직업능력심사평가원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권태성 고용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은 "직업훈련의 품질 향상을 위해 훈련기관과 함께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책을 찾아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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