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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결혼식 때 축의금 안한 친구, 母 부고 전해.."조의금 줘야 되나" [어떻게 생각하세요]

안가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18 07:58

수정 2024.03.18 07:58

사진출처=연합뉴스
사진출처=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조금이라도 보낸다" VS "안 보내도 된다"

최근 직장인 온라인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축의금 못 받았는데 조의금 줘야 되나'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단체 카톡방에 있는 친구 한 명이 나 결혼할 때 축하한다고 안하고, 축의도 안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런데 이번에 (그 친구가) 어머니 돌아가셨다고 부고 카톡을 올렸다.
다른 친구들은 조의금 보냈다고 하는데 나도 보내야 되는 거냐"라고 의견을 물었다.

그러면서 "안 보낼까 하다가도 다음 모임 하면 불편할 거 같기도 하고, 그 친구랑 똑같은 사람 되는 거 같기도 하고 모르겠다"며 난감해 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5만원이라도 보내라" "저라면 안 합니다" "적게라도 하긴 해야 할 듯" "결혼식이면 패스할 건데 조의금은 그냥 내는 게 좋을 것 같다" "조사면 내 마음이 불편해서 줄 것 같다" "똑같은 사람 되지 말자" "안 해도 될 것 같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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