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근로자의 날' 봉제 사업장 찾은 고용장관 "숨은 영웅"

김현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5.01 14:35

수정 2024.05.01 14:35

신당동 봉제 사업장 방문해 애로사항 청취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1일 근로자의 날을 맞아 서울의 봉제 사업장을 방문해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1일 근로자의 날을 맞아 서울의 봉제 사업장을 방문해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1일 '근로자의 날'을 맞아 산업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서울에 있는 봉제 사업장을 방문했다.

1970년대 산업화 시기 우리나라 수출을 견인하는 데 있어 큰 역할을 한 봉제 산업은 대부분 영세 소규모 사업장으로 구성돼 있다.
주로 서울 도심 곳곳 골목에 밀집돼 있다.

이 장관은 이날 서울 신당동에 위치한 봉제 사업장 3곳을 방문해 어려운 근로 환경 속에서도 자부심을 갖고 묵묵히 일하는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오찬을 함께 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장관은 "오늘날 대한민국의 눈부신 성장은 산업현장 최전선에서 '숨은 영웅'인 근로자들의 헌신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정부는 노동의 가치가 진정으로 존중 받고 노동 약자가 더 이상 소외되지 않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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