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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양 "엉덩이 엄청 커졌다"…'힙업' 운동법 뭐길래

한승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7.10 07:17

수정 2024.07.10 13:20

사진=쯔양 유튜브,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쯔양 유튜브, 인스타그램 캡처

[파이낸셜뉴스]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유튜버 1위에 오른 '먹방'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이 자신은 헬스를 조금만 해도, 근육이 쉽게 붙고 엉덩이가 빠르게 힙업된다고 말했다. 쯔양은 근육량 수직상승으로 엉덩이 보형물이 아니냐는 의심도 받았다고 한다. 일각에서는 쯔양의 신체는 '먹방' 유튜버인 만큼 일반인과 다를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힙업된 쯔양 사진과 함께, 각종 운동방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7일 쯔양은 자신의 브이로그 채널에 '쯔양 인바디와 3대 운동 대 공개. 헬스장 PT 선생님도 놀란 신비한 인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유튜브 구독자 약 1010만 명을 보유하고 있는 쯔양은 하루 3만 칼로리를 먹는 대식가로 유명하다.


쯔양은 영상에서 "1년 반 전엔 몸무게가 46~48㎏ 정도였다. 근데 운동하고 58㎏까지 쪘다"며 "운동하니 근육과 살이 같이 붙더라. 그래서 6개월 전에 운동을 끊었고 지금 48㎏까지 내려간 상태"라고 밝혔다. 6개월 만에 12㎏이 찌면서 역대 최대 몸무게를 기록했다는 쯔양은 "두 달 만에 근육이 몇 ㎏이 붙더라. 팔 근육도 우락부락, 엉덩이도 힙업돼서 엄청나게 커졌다"고 했다.

실제로 쯔양은 운동 전후 사진을 보여주며 "주변에서 엉덩이에 보형물 넣었냐는 말을 10번 이상 들었다. 진짜 안 넣었다. PT 선생님한테 몸이 너무 커져서 더는 못하겠다고 했다. 인바디도 잴 때마다 다르게 나오더라. 운동 일주일 했다고 복근 생겼다. 레그프레스는 200㎏까지 했다"고 주장했다.

이날 브이로그에서 쯔양은 인바디 결과도 공개했다. 쯔양은 키 161㎝에 체중 50.7㎏, 골격근량 20㎏, 체지방률 25.8%를 기록했다.

스쿼트·브릿지자세·계단오르기…'힙업' 효과에 좋은 운동법

운동 전후 쯔양의 달라진 모습이 화제가 되면서, 각종 운동방법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쯔양의 체질은 일반인과 다를 수 있지만, 꾸준한 운동을 통해 힙업 등 건강한 신체를 가꿀 수 있다.

쯔양처럼 엉덩이 근육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는 운동들은 다음과 같다. 먼저 엉덩이와 허벅지 근육 강화에 효과적인 스쿼트를 예로 들 수 있다. 스쿼트는 발을 어깨너비로 벌린 후 허벅지가 수평이 될 때까지 앉았다 일어나는 운동이다. 다만 무릎 통증이 있는 경우 무릎을 30도 정도만 살짝 구부리도록 한다. 허리를 곧게 펴고 엉덩이는 최대한 뒤로 빼는 게 좋다.

또 브릿지 자세를 유지하는 운동도 있다. 똑바로 누워 무릎을 세우고 엉덩이를 들어 올린다. 이 운동법으로 엉덩이 근육을 키울 수 있다. 특히 해당 자세를 할 때는 무릎이 아닌 엉덩이 근육의 힘을 쓰는 게 가장 중요하다. 누운 상태에서 발바닥을 바닥에 붙이고 다리를 골반 넓이보다 약간 넓게 벌린다. 이어 허리는 'C자 곡선'을 유지한다. 항문을 조이듯 엉덩이 근육에 힘을 주면서 그대로 엉덩이를 들어 올린다. 이 과정을 10~15회 반복한다.

시간을 내 헬스장에서 운동을 할 수 없다면 일상 생활에서 쉽게 운동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직장이나 집에 갈 때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지 않고 계단을 이용하는 것이다. 엉덩이 근육은 걸을 때보다 계단을 오를 때 더 자극받는다. 특히 계단을 오를 땐 발바닥 전체를 디디면서 미는 듯한 느낌으로 보폭을 넓혀 두 계단씩 오르는 게 효과적이라고 한다. 다만 계단을 오를 때 무릎에 통증을 느낀다면 무리해서 계단을 오르는 건 삼가야 한다.

한편 쯔양의 담당 트레이너는 "(쯔양이) 운동을 진짜 잘해서 놀랐다.
다른 선생님들도 놀랐다. 저는 트레이너를 7년 했는데 근육량이 이렇게 빨리 오르는 사람 처음 봤다.
수직으로 상승하더라"라며 "다른 회원들이 쯔양처럼 무게 많이 치면 저만큼 엉덩이 올라오냐고 묻기도 했다"고 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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