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뉴스] 클론 구준엽(55)의 아내이자 대만 인기배우인 서희원(48)이 사망한 가운데 과거 구준엽이 사별할 것이라고 예언한 역술가의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대만 ETA투데이는 5일 "서희원이 50세를 넘기지 못할 것이고 구준엽과의 두 번째 결혼은 3년을 넘기지 못할 것"이라고 했던 역술가들의 예측이 정확했다고 보도했다.
같은날 한 역설가의 유튜브 채널에는 '구준엽! 아내와 사별 막을 방법 없었나? 구준엽 사주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역술가 A씨는 "구준엽 사주가 마누라가 죽을 수밖에 없는 사주지만 막을 수 있는 방법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구준엽이 교만했다.
그러면서 역술가는 "사람을 시기하는 신이 있다. 예쁜 여자와 결혼했으면 혹시 나쁜 것이 있나 (알아봤어야 했다)"며 "사주에 문제가 있으면 나쁜 액을 막고, 소멸하려는 연구를 해야 했는데 (구준엽이) 전혀 노력을 안 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또 구준엽의 사주에 대해 "부처님을 깔고 앉아 있는 사주"라며 "구준엽이 스님한테 얘기해 보고 산신령한테 기도했다면 이런 사주도 없어질 수 있었다"고 했다.
A씨는 앞서 2023년 8월 자신의 유튜브채널을 통해 구준엽이 아내와 사별할 사주라고 주장한 바 있다. 그는 당시 올린 영상에서 "제가 관상을 봤을 때 구준엽 씨는 '스님상'"이라며 "스님의 상을 가졌으면 스님다운 삶을 살아갈 때 제일 행복하다. 꼭 절간에서 목탁치고 부처님한테 불공을 드리면서 살아가라는 팔자가 아니라 고독하게 살아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어 "구준엽씨 관상을 보고 '결혼을 하면 사별을 해야 하는데' 했다"라며 "그래서 사주를 봤더니 이별보다 사별을 할 수 있는 사주더라. (생년월일은)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정보를 본 것이기 때문에 제발 이게 구준엽씨 사주가 아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서희원은 일본 가족 여행을 하던 중 지난 2일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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