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넘어졌지만 침착하게 2위로... 린샤오쥔 탈락
2조에서는 장성우만 결승행... 김건우 탈락
남자 1000m에서 또 하나의 금 도전
2조에서는 장성우만 결승행... 김건우 탈락
남자 1000m에서 또 하나의 금 도전
[파이낸셜뉴스]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의 박지원(서울시청)과 장성우(화성시청)가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쇼트트랙 남자 1000m 결선에 진출하며 주목을 받았다. 반면 김건우(스포츠토토)는 아쉽게 결선 문턱에서 멈췄다.
박지원은 9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 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대회 준결선 1조 경기에 출전해 1분26초625의 기록으로 쑨룽(중국·1분26초056)에 이어 2위로 골인했다. 이번 성과로 그는 혼성계주와 남자 1500m에 이어 세 번째 금메달을 노리게 됐다.
경기 중반, 박지원은 쑨룽, 린샤오쥔(임효준)과 치열한 레이스를 펼치던 중 충돌로 잠시 최하위로 밀려났다.
두 번째 조에서는 장성우가 1분26초116으로 조 2위를 차지하며 결선 티켓을 거머쥐었고, 김건우는 아쉽게 탈락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