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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E클래스 '고성능 PHEV 모델' 국내 출시…전기로만 66㎞ 주행 가능

뉴스1

입력 2025.02.19 10:20

수정 2025.02.19 10:20

메르세데스-AMG E 53 하이브리드 4MATIC+.(벤츠 제공)
메르세데스-AMG E 53 하이브리드 4MATIC+.(벤츠 제공)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E-클래스의 고성능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 '메르세데스-AMG E 53 하이브리드 4MATIC+'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차량은 AMG의 역동적인 주행 성능과 스포티한 디자인에 PHEV 시스템을 더해 효율성을 갖춘 게 특징이다. 벤츠는 이번 출시를 통해 11세대 E-클래스의 라인업을 고성능까지 확대, 고객 수요에 대응한다.

AMG E 53 하이브리드는 3리터 직렬 6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전기 모터가 결합, 최대 585마력의 시스템 출력과 최대 750 Nm의 시스템 토크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3.8초 만에 도달한다.



순수 전기로만 66㎞(국내 인증 기준) 주행이 가능하다. 일렉트릭 모드 주행 시 최고 속도는 시속 140km다.
네 단계의 회생제동 모드를 제공한다. 저공해차량 2종 인증 획득으로 혼잡 통행료 및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감면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격은 1억3860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