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 울산시는 자동차 주행거리 단축 실적을 평가해 성과급을 제공하는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를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진= 울산시 제공) 2025.02.20.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2/20/202502200803080192_l.jpg)
[울산=뉴시스] 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자동차 주행거리 단축 실적을 평가해 성과급을 제공하는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를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제도는 온실가스 감축과 친환경 운전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0년부터 시행 중이다.
올해는 오는 2월 24일부터 3월 7일까지 선착순 3527대를 모집한다.
대상은 비사업용 승용·승합차(12승 이하) 중 휘발유·경유, 액화석유가스(LPG) 차량이다. 전기, 복합형(하이브리드), 수소 차량 및 다른 시도 등록 차량은 제외된다.
참여 희망자는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 누리집(car.cpoint.or.kr)을 통해 2월 24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이전 참여자는 기존 아이디로 로그인 후 재참여 신청을 진행하면 된다.
1인(소유주 기준)당 1대, 차량 소유주 명의로 신청해야 하며, 모집 기간에 촬영한 사진에 한해 참여 가능하다.
감축 실적은 참여자가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 누리집에 회원가입 후 참여·종료 시점의 차량 번호판과 계기판 사진을 제출하면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과거 주행거리와 비교해 산정한다.
시는 올해 연말에 주행거리 감축 실적에 따라 최대 10만원의 성과급을 지급할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 사항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1660-2030), 울산시 해울이콜센터(120)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3525대가 참여해 주행거리를 감축한 2045대의 차량 소유주에게 총 1억4300만원이 지급됐다. 온실가스는 801tCO2가 감축돼 30년생 소나무 약 12만 그루가 1년간 CO2를 흡수하는 효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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