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입원한 지인 찾으러 왔다가…” 아주대병원 로비서 흉기 휘두른 30대女 체포

김희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3.14 08:43

수정 2025.03.14 08:43

아주대학교병원 /사진=뉴스1
아주대학교병원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경기 수원 아주대학교병원에서 30대 여성이 경비원에게 흉기를 휘둘러 체포됐다.

13일 수원남부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30대 여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8시 50분께 수원시 영통구 아주대병원의 한 건물 1층 로비에서 경비원 B씨(40대)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발견해 검거했다.
B씨는 현재 해당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입원한 지인을 찾으러 왔는데 경비원이 없다고 해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구체적인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