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

김문수 "모든 反명 세력과 힘모아 극적 승리…한덕수와 신속·공정한 단일화"

김준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4.27 09:54

수정 2025.04.27 09:54

"진정성 함께하는 모든 후보와 사심없는 단일화"
지난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아미디어센터 채널A 스튜디오에서 국민의힘 대선 2차 경선 진출자인 김문수 후보가 토론 전 리허설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지난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아미디어센터 채널A 스튜디오에서 국민의힘 대선 2차 경선 진출자인 김문수 후보가 토론 전 리허설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파이낸셜뉴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27일 "당 후보로 결정되면 이재명을 반대하는 모든 세력과 손을 잡고 힘을 모아 오는 6월 3일 대선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두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출마 시 신속한 단일화 절차를 진행하겠다고도 짚었다.

김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캠프 사무실에서 "경선에서 반드시 1위를 차지해 대한민국을 지키는 숭고한 사명을 다하도록 하겠다"며 이처럼 밝혔다. 국민의힘은 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 이틀 간 당 선거인단 투표와 국민 여론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투표 결과는 당 선거인단 투표와 국민 여론조사 결과를 각각 50%씩 반영해 결과를 합산한다.



김 후보는 한 대행과의 단일화에 대해 "경선 초반부터 흔들림 없이 단일화를 주장한 후보답게, 즉시 찾아뵙고 신속하고 공정한 단일화를 성사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을 지켜야 한다는 소명 의식과 진정성을 함께 하는 모든 후보와 사심 없는 단일화가 잡음 없이 신속하게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오늘과 내일의 2차 경선 투표, 그리고 마지막 결선 투표에서도 당당히 1위를 차지하고 단일화한 뒤, 대한민국의 위기를 반드시 극복하겠다"고 덧붙였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실시간핫클릭 이슈

많이 본 뉴스

한 컷 뉴스

헉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