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한덕수 출마 말렸는데…황교안의 한탄 “이 나라 어찌할꼬”

김희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5.02 10:14

수정 2025.05.02 10:14

(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국민께 드리는 약속'을 주제로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2025.5.2/뉴스1
(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국민께 드리는 약속'을 주제로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2025.5.2/뉴스1

[파이낸셜뉴스] 황교안 대통령 예비후보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총리직 사퇴와 대선 출마를 말렸다고 밝혔다가 삭제했다.

황 예비후보는 2일 자신의 SNS에 "권한대행의 권한대행의 권한대행이라니"라며 "내 이럴 줄 알았다"고 탄식했다.


한 전 총리가 대선 출마를 위해 사퇴한 상황에서 최상목 경제부총리까지 사의를 표명하며 이주호 교육부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는 상황을 지적한 것이다.

이어 황 예비후보는 "한덕수 대행에게 출마하지 말고, 끝까지 소임을 다하라고 신신당부했다"라며 출마를 만류했음을 알린 뒤 “이 나라 어찌할꼬"라는 탄식을 곁들였다.


그러나 황 예비후보는 해당 글을 올린 지 10여 분 만에 삭제했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