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각제 추진한다는 오해 있어"
"지혜 모은 헌정회 개헌안, 국민 환영할 만한 방안"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
"지혜 모은 헌정회 개헌안, 국민 환영할 만한 방안"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

한 후보는 "헌정회를 방문해 그동안 헌정회가 준비한 헌법개정안에 대해 설명을 듣고 '국민들께서 정말 환영할 만한 방안'이라고 생각했다"며 대통령 4년 중임제, 양원제, 책임총리제 등이 포함된 헌정회의 개헌안을 중심으로 개헌을 논의해 나가겠다는 입장이다.
한 후보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리고 "'견제와 균형, 즉 분권이라는 핵심 방향만 제시하고, 그 이상 권력구조 개편의 구체적 내용은 국회와 국민의 논의에 맡기겠다'는 입장을 말씀드려 왔다"면서도 "그런데 항간에는 제가 내각제를 추진하려고한다는 오해까지 있어 조금 더 설명을 드리겠다"며 이처럼 밝혔다.
한 후보는 "헌정회 개헌안에는 대통령 4년 중임제, 양원제, 국회에서 선출하는 책임총리제 등 권력분산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들어 있다"며 "저는 이 개헌안이 우리 정계의 원로들께서 지혜를 모아 만든 개헌안이고, 특히 대통령을 직접 선출하기를 원하는 국민의 뜻에 부합하기에, 이 분들의 뜻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짚었다.
앞서 한 후보는 지난 2일 제21대 대통령 선거 공식 출마를 선언하면서 '3년 내 개헌'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운 바 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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