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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데이비드 살레' 회고전 개최

예병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5.08 10:22

수정 2025.05.08 10:22

현대카드, '데이비드 살레' 회고전 개최
[파이낸셜뉴스] 현대카드는 현대미술의 거장 '데이비드 살레(David Salle)'의 예술 세계를 아우르는 회고전 'David Salle: Under One Roof(하나의 지붕 아래)'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오는 10일부터 9월 7일까지 서울 용산 이태원에 위치한 전시·문화 공간 현대카드 스토리지(Storage)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데이비드 살레의 생애에 걸친 작품을 총 망라한 국내 첫 종합 회고전이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진행된 데이비드 살레 전시 중 최대 규모로 신작 'Windows(윈도즈)' 시리즈 26점을 비롯해 총 4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회화부터 애니메이션 NFT 작품까지 현대의 기술들을 활용해 매체의 경계를 넘나들며 작품 세계를 확장한 데이비드 살레의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전시는 크게 세 영역으로 구성된다.

199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의 작품으로 구성한 'Historical(히스토리컬)' 시리즈, 대중에게 가장 많이 사랑받은 'Tree of Life(트리 오브 라이프)' 시리즈, 그리고 국내 최초로 공개되는 신작 'Windows' 시리즈를 차례로 만나볼 수 있다.

미국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 중인 데이비드 살레는 대중문화나 상업광고에서 직접 관찰한 이미지와 다양한 미술사적 레퍼런스를 재조합해 독특한 회화 언어를 구축해 왔다. 최근에는 NFT 애니메이션과 AI 페인팅 등 새로운 기술을 작품에 적용하면서 풍부한 시각적 경험을 제공하며 끊임 없이 회화의 경계를 확장하고 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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