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화, 국민의 명령"
"모두 끌어안겠다. 모시고 받들겠다"
"이런 뉴스 다신 없도록 노력"
'줄탄핵' 등 언급하면서 "저런 분들 집권해선 안돼"
"오직 개헌·경제에 집중"
"모두 끌어안겠다. 모시고 받들겠다"
"이런 뉴스 다신 없도록 노력"
'줄탄핵' 등 언급하면서 "저런 분들 집권해선 안돼"
"오직 개헌·경제에 집중"

한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저는 짧게 스쳐가는 디딤돌이다. 그 역할을 하러 나왔다"며 이처럼 전했다.
한 후보는 최근 당 안팎에서 잡음을 내 온 단일화 과정에 대해서 "단일화는 국민의 명령"이라면서도 "지금 벌어진 일에 대해 이유여하를 떠나 국민들, 당원들께 정말 죄송하다. 국민 여러분께서 이런 뉴스를 다시 보는 일이 없도록 제가 더 노력하겠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모두 끌어안겠다"며 "김문수 후보와 지지자분들, 다른 여러 후보자님들도 마음 고생 많을 줄 안다. 승리를 향한 충정은 모두 같다고 생각한다. 끌어안겠다. 모시고 받들겠다"고 덧붙였다.
한 후보는 "개헌과 경제에 집중할 생각"이라며 "정치를 바꿔야 경제가 살고 나라가 산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대통령 후보를 '오전엔 기업을 살리겠다고 했다고 오후에 바로 뒤집는, 유리한 판결만 환호하고 불리한 판결은 탄핵 협박으로 답하는, 감액 예산해 놓고 30조 추경 하자는, 나라와 경제가 어렵건 말건 줄탄핵을 밀고 나가는, 대법원장을 탄핵할지 말지 부끄러움을 모륵 말씀하시는 분들'이라고 빗댄 한 후보는 "이런 분들이 집권해선 안 된다. 입법부, 행정부, 사법부를 다 장악하고 무소불위의 권력을 행사하도록 나둬선 안 된다"며 "그런 나라는 경제가 우션 견뎌내지 못한다"고 일갈했다.
한 후보는 "모두가 힘을 합쳐서 우리 중 하나가 아닌 우리 경제와 국민을 세상에서 제일 큰 꽃가마에 태우고 번영하는 미래로 나아가고 싶다"며 "다 품고 가겠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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