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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올 1분기 영업수익 5679억 원...전년대비 29.1%↑

예병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5.15 16:27

수정 2025.05.15 16:27

토스, 올 1분기 영업수익 5679억 원...전년대비 29.1%↑
[파이낸셜뉴스] 토스(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는 지난 1·4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709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4분기 연결 영업수익(매출)은 567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9.1% 증가했다. 연결 영업이익은 709억원, 연결 당기순이익은 4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모두 흑자 전환했다.

실적은 비바리퍼블리카를 비롯한 주요 계열사들의 고른 성장세가 바탕이 됐다. 토스증권은 해외 주식 위탁매매 부문의 성장에 힘입어 1569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토스인컴은 약 800만명의 이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89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비바리퍼블리카 자체 실적도 개선됐다. 지난 1·4분기 영업수익은 15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 51억원, 당기순이익 524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 이는 토스 앱의 2480만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 등의 안정적인 사용자 지표를 바탕으로 기업 고객 유입이 확대됨에 따라 광고, 간편결제, 커머스, 대출중개 등 전 사업 부문에서 고른 성장을 나타낸 결과다.

토스 관계자는 "모든 사업 영역에서의 균형 잡힌 성장과 수익 구조 개선이 호실적으로 이어졌다"고 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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