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현지 매체 콤파스닷컴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예금보험기구(LPS) 푸르바야 유디 사데 위원장은 지난 16일 자카르타에서 열린 '2025 투자 포럼'에서 "올해 1~2월에만 해도 5%대였던 본원통화 증가율이 이제 15%까지 올라섰다"며 "이는 인도네시아 경제가 제대로 작동하고 있다는 신호"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인도네시아 국내 은행의 건전성도 여전히 매우 양호한 상태라고 평가했다. 제3자 자금(DPK)의 성장세는 다소 둔화됐지만 인도네시아 국민들의 저축 증가율은 오히려 약 7%에 달해 금융시장 안정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인도네시아 주식시장 전망에 대해서도 낙관적인 견해를 내비쳤다. 그는 "올해 8월쯤에는 경제 활동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며 "종합주가지수(IHSG)는 기존 최저점인 6000대에서 최대 6배 수준까지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chitra@fnnews.com 치트라 클라우디아 살사빌라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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