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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대기업·공공기관 합동구매 상담회' 참여사 모집

뉴시스

입력 2025.06.09 08:53

수정 2025.06.09 08:53

[부산=뉴시스] 부산시청 전경.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부산시청 전경.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시는 다음달 25일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 2B홀에서 개최되는 '대기업·공공기관 중소기업 합동구매 상담회'에 참여할 지역기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지역기업의 공공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2018년부터 시와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함께 추진해온 행사로, 부산기업 제품 판매전인 '부산브랜드페스타'의 부대행사로 열린다.

특히 올해는 동반성장위원회와 행사를 공동 주최해 역대 최대 규모인 103개 수요처가 참가한다.

삼성·SK·LG·현대 등 대기업 계열사 64곳을 비롯해 부산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시 산하기관 등 다양한 수요처를 만날 수 있다.

수요처 구매 담당자들은 모집 공고를 통해 선정된 지역 중소기업의 신청서를 참고해 구매하고자 하는 제품의 기업과 일대일로 구매 상담을 진행한다.



또 대기업 구매 방침 설명회와 중소기업 지원사업 관련 상담 공간 운영 등 부대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상담회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이달 9~18일 행사 누리집 공지 사항의 목록을 참고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봉철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올해 상담회는 동반성장위원회와 함께하는 만큼 대기업과 공공기관의 지역 상생 의지가 반영된 자리로, 지역기업에 더욱 폭넓은 판로 개척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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