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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물놀이장 7월부터 입장료 1만원...상품권 5000원 제공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6.25 09:38

수정 2025.06.25 09:38

홍천 물놀이장. 뉴시스
홍천 물놀이장.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홍천=김기섭 기자】홍천군은 6월1일부터 문을 연 홍천 물놀이장 입장료가 7월부터 1만원으로 인상되며 대신 지역 상품권 5000원을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2만7578명이 방문해 큰 사랑을 받은 홍천 물놀이장은 동시 최대 750명을 수용할 수 있고 지역 제한 없이 누구든 입장할 수 있으며 음식물 섭취 제한과 푸드존 운영을 통해 수질오염을 사전에 방지, 청결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어린이풀, 유아풀, 유수풀 등 물놀이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그늘막, 피크닉 테이블, 몽골텐트 등의 편의시설도 완비돼 있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45분까지로 이달에는 성인, 청소년, 어린이 모두 하루 3000원에 이용할 수 있으며 만 6세 이하 아동은 무료로 입장 가능하다.

7월부터는 이용료가 1만 원으로 인상되지만 홍천군은 이용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홍천사랑상품권 5000원을 제공한다.



홍천사랑상품권은 지역 내 상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현금과 동일한 가치를 지닌 지역 특화된 상품권으로, 지역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홍천군 관계자는 “이번 혜택 제공을 통해 지역민들의 생활비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 상점들에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