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업계에 따르면 루이비통코리아는 지난 3일 홈페이지에 "제3자가 당사 시스템에 일시적으로 접근해 일부 고객 정보를 유출한 사실을 알려드리게 됐다"며 "지난 6월 8일 발생한 사고를 전날 인지했다"고 공지했다.
이어 "이번 사고로 영향을 받은 개인정보 항목에는 이름과 성, 연락처 및 고객이 제공한 추가 정보가 포함돼 있을 수 있다"며 "비밀번호 또는 신용카드 정보, 은행 계좌 정보, 기타 금융 계좌 정보 등의 금융 정보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티파니와 디올, 카르티에 등의 브랜드도 고객정보 유출사고가 일어난 바 있다. 명품 온라인 플랫폼 머스트잇도 지난 5월과 6월 두차례 해킹 시도가 있어 회원들의 이름과 성별, 생년월일 등 개인정보가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공지하는 등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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