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27일 서울 기온이 낮 시간 38도까지 치솟았다. 경기도 안성 지역에서는 기온이 40도를 웃돌며 기록적인 더위를 보였다.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35분 서울(종로구 기상관측소)에서 38.0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서울에서 최고기온 38도 이상을 보인 날은 1907년 10월 근대 기상관측 개시 이후 오늘까지 단 9일뿐이다. 7월 한 달로 범위를 좁히면 총 5일에 그쳐 이날이 7월 기준 역대 네 번째 최고 기온을 나타냈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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