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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우주산학융합원, 항공정비 전문인력 양성 최우수 등급 획득

한갑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8.05 09:38

수정 2025.08.05 09:38

고용노동부 주관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성과평가에서 획득
2022년 이어 두 번째 최우수 등급 수상으로 교육훈련 역량 과시
항공실험실습동과 엔진연구실습동 준공 등 인프라 확충에도 박차
항공우주산학융합원에서 열린 엔진실험실습동 개관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실습동 내부를 살펴보고 있다. 항공우주산학융합원 제공.
항공우주산학융합원에서 열린 엔진실험실습동 개관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실습동 내부를 살펴보고 있다. 항공우주산학융합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항공우주산학융합원은 지난 달 고용노동부 주관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전략분야 성과평가에서 2024년도 최우수 등급(S등급)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사업은 중소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직무훈련을 제공하고 중앙부처의 인력양성계획에 따라 협약기업의 훈련 수요를 반영해 직업능력개발이 어려운 중소기업에 무상 교육훈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항공우주산학융합원은 이 사업을 기반으로 실효성 높은 항공정비(MRO) 교육훈련 체계를 구축해 왔으며 지난 2022년에 이어 두 번째 S등급을 받았다.

항공우주산학융합원은 2021년 공동훈련센터 선정 이후 중소기업 재직자를 위한 실전적 교육과정을 꾸준히 확대 및 정비하고 있다. 올해는 인천시의 지원으로 항공실험실습동과 엔진실험실습동을 건립했다.


항공우주산학융합원은 현재까지 34개 과정에서 2901명의 항공정비 전문인력을 양성했다. 올해 교육수료생 목표치를 633명으로 제시했다.


유창경 항공우주산학융합원 원장은 “앞으로도 양질의 교육훈련 과정을 통해 정부 전략과 지자체와 지역 항공산업, 훈련생의 기대에 부응하겠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