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 전주페이퍼 공장에서 발생한 폭발사고 관련 경찰이 공장장 등 5명을 입건했다.
전북경찰청은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전주페이퍼 공장장 A씨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4월17일 전주시 덕진구 전주페이퍼 공장에서 슬러지(침전물) 건조시설이 폭발하면서 근로자 3명이 전신화상을 입은 사고와 관련해 안전 조치를 소홀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안전총괄책임자인 A씨 등에 대한 혐의가 확인돼 관련자들을 입건해 수사 중"이라며 "조만간 수사를 마치고 검찰에 넘길 예정이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