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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명 전신화상' 전주페이퍼 공장장 등 5명 입건

강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8.05 15:20

수정 2025.08.05 15:20

지난 4월17일 전주시 덕진구 전주페이퍼 공장에서 고압 건조 중이던 슬러지가 분출돼 3명이 다친 현장. 전북소방본부 제공
지난 4월17일 전주시 덕진구 전주페이퍼 공장에서 고압 건조 중이던 슬러지가 분출돼 3명이 다친 현장. 전북소방본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 전주페이퍼 공장에서 발생한 폭발사고 관련 경찰이 공장장 등 5명을 입건했다.


전북경찰청은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전주페이퍼 공장장 A씨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4월17일 전주시 덕진구 전주페이퍼 공장에서 슬러지(침전물) 건조시설이 폭발하면서 근로자 3명이 전신화상을 입은 사고와 관련해 안전 조치를 소홀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안전총괄책임자인 A씨 등에 대한 혐의가 확인돼 관련자들을 입건해 수사 중"이라며 "조만간 수사를 마치고 검찰에 넘길 예정이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