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시 농업기술센터, 폭염에 농기계 임대시간 조정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8.06 09:26

수정 2025.08.06 09:26

부산시 농업기술센터는 기록적인 폭염 장기화에 따른 농민의 온열질환 예방과 안전한 농작업 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9월30일까지 농기계 임대 운영시간을 조정한다고 6일 밝혔다. 부산시 제공
부산시 농업기술센터는 기록적인 폭염 장기화에 따른 농민의 온열질환 예방과 안전한 농작업 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9월30일까지 농기계 임대 운영시간을 조정한다고 6일 밝혔다. 부산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시 농업기술센터는 기록적인 폭염 장기화에 따른 농민의 온열질환 예방과 안전한 농작업 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9월30일까지 농기계 임대 운영시간을 조정한다고 6일 밝혔다.

센터는 농용굴착기·트랙터 등 20종 42대의 농기계를 당일 출고 및 입고하는 방식으로 임대했지만, 이 기간에는 전날 오후 출고 후 다음 날 오후 입고로 방식을 변경한다.

농민은 작업 전날 오후에 임대 농기계를 미리 출고해 두면 다음 날 이른 새벽부터 작업이 가능하며, 작업 후 오후 3~4시 사이에 센터로 입고하면 된다.

센터는 농민들의 오후 시간대 작업이 줄어 온열질환 위험이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기계 임대는 누리집, 모바일, 방문 또는 전화로 가능하다.

자세한 방법은 센터 누리집 또는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