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시 농업기술센터는 기록적인 폭염 장기화에 따른 농민의 온열질환 예방과 안전한 농작업 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9월30일까지 농기계 임대 운영시간을 조정한다고 6일 밝혔다.
센터는 농용굴착기·트랙터 등 20종 42대의 농기계를 당일 출고 및 입고하는 방식으로 임대했지만, 이 기간에는 전날 오후 출고 후 다음 날 오후 입고로 방식을 변경한다.
농민은 작업 전날 오후에 임대 농기계를 미리 출고해 두면 다음 날 이른 새벽부터 작업이 가능하며, 작업 후 오후 3~4시 사이에 센터로 입고하면 된다.
센터는 농민들의 오후 시간대 작업이 줄어 온열질환 위험이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기계 임대는 누리집, 모바일, 방문 또는 전화로 가능하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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