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엘리스그룹은 자체 교육 실습 플랫폼 ‘엘리스LXP’ 주요 이용 지표가 1년 동안 큰 폭으로 성장했다고 7일 밝혔다.
엘리스LXP는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플랫폼으로 학습자에게 가상 실습 환경과 인공지능(AI) 교육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엘리스LXP를 도입한 초·중·고교, 대학교, 기업, 공공기관은 지난달 기준 9500곳을 넘어섰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2.4배 증가한 수치다. 누적 이용자 수도 지난해 7월 172만명을 돌파한 이후 1년 만에 275만명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부터 AI 교육 수요가 학생에서 공공기관과 기업 등 직장인 전반으로 확장된 영향이라고 엘리스 측은 설명했다.
엘리스그룹은 여러 기업을 대상으로 AI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건설기계와 소재부품 산업 등 제조업 분야를 비롯해 뷰티, 식품, 미디어 산업 등에도 AI 교육을 통한 AI 전환을 돕는 중이다.
정부에서 추진하는 AI∙소프트웨어(SW) 역량 강화 교육도 수년간 이어왔다. 2022년부터 2년간 국방 분야 AI 교육을 운영하며 약 3000명의 군 장병 디지털 인재를 양성했다. 또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의 의료 AI 데이터 분석 교육도 맡아 160명의 의료 AI 인재를 양성한 바 있다.
김재원 엘리스그룹 대표는 “지난해부터 사회 곳곳에서 AI 활용이 늘어나고 AI 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엘리스LXP 이용 지표도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며 “AI 교육 솔루션 대표 기업으로서 전 연령대가 가장 효과적으로 AI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학습자와 수요 기관을 고려한 최적의 AI 환경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psh@fnnews.com 박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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