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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안전 일터' 조성 위한 대국민 제안 받는다

김준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8.07 15:37

수정 2025.08.07 15:37

8월 11~27일까지 접수
제도개선·산재예방 등 관련
선정된 제안자, 9월 타운홀 미팅 초대
金장관 직접 답변 예정
타운홀 미팅 포스터. 고용노동부 제공
타운홀 미팅 포스터. 고용노동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고용노동부는 오는 이달 11일부터 27일까지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한 대국민 제안을 받는다고 7일 밝혔다. 현장의 의견을 토대로 산업재해 근절을 위한 과제를 발굴하고, 향후 '노동안전 종합대책'에도 반영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대국민 제안은 국민 누구나 온라인(https://forms.gle/AFodRGJhbfTzYvQw6)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아이디어 제안 대상 분야는 △산업안전 제도 개선사항 △산업재해 예방 방안 △안전문화 정착과 인식전환 등이다.

고용노동부는 제안 중 공감이 큰 사안을 선정해 9월 초에 열릴 타운홀 미팅에 해당 제안자를 초대할 계획이다.

제안자는 현장에서 직접 김 장관에게 질문하고, 김 장관은 제안자의 질문에 직접 답변하는 시간을 갖는다.

김 장관은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가장 중요하고 효과적인 해법은 현장의 위험요인을 가장 잘 아는 노동자가 예방의 주체가 되는 것"이라며 "현장의 생생하고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가장 많이 갖고 있는 국민들께서 많은 제안을 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9월 초 타운홀 미팅을 개최해 국민에게 안전일터 프로젝트 추진 상황을 보고드리고, 안전을 위해 보내주신 다양한 제안을 귀담아 듣겠다"고 덧붙였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