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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흉기로 찌른 50대…이유가 '어머니 흉봐서'

강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8.08 13:49

수정 2025.08.08 13:49

친구 흉기로 찌른 50대…이유가 '어머니 흉봐서'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 진안경찰서는 지인을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살인미수)로 A씨(50대)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7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자정께 진안에 있는 B씨(50대) 집 인근에서 흉기로 그의 다리를 찔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친구 사이로 당시 함께 술을 마시다가 다퉜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귀가 뒤에도 화를 이기지 못하고 흉기를 챙겨 B씨 집으로 찾아가 범행을 저질렀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우리 어머니에 대해 좋지 않은 소리를 해서 화가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위중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