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5년부터 시행돼 현재 전국 121개 대학에서 운영 중인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전문 상담사를 통해 대학생·고교생에게 취업 및 진로상담, 기업정보 제공, 일자리 매칭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는 64개 대학에서,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는 30개 대학에서 운영되고 있다.
전국 권역별로 8회차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교육에는 전국 121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실무자 450여명이 참여한다.
한국고용정보원과 고용노동부는 이번 교육을 통해 빅데이터·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진로탐색 프로그램 활용법, 입사지원서 및 면접 지도 전략, 청년친화 주요 직무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한국고용정보원은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실무자를 대상으로 직업계 고교생 의사소통 및 상담기법, 지역별 고교생 취업현황 및 사례 등도 소개할 계획이다.
이창수 한국고용정보원장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실무자들은 청년취업의 최일선에서 청년의 이해가 높고 전문성을 갖춘 분들"이라며 "이번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실무에 반영할 수 있는 현장성 높은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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