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합동수사 전략회의
12일 김종윤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의 주재로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개최된 '포스코 그룹 관련 본부-지방 관서 긴급 합동 수사전략 회의'에선 이 같은 내용이 논의됐다.
이날 긴급회의는 최근 포스코이앤씨 등 포스코 그룹에서 발생한 중대재해와 관련해 관할 지방 관서의 수사 쟁점을 사항을 공유하고, 당국 내 통일적·체계적인 전략을 수립할 목적으로 열렸다.
이 자리에서 노동당국은 중대재해 발생 기업을 대상으로 압수수색 등 강제수사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김 본부장은 "오늘 논의된 수사 방향 등을 토대로 조속한 시일 내 대검찰청과 소통하고 긴밀한 수사 협조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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