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경찰, '차명 주식거래 의혹' 이춘석 의원 보좌관 등 8명 소환 조사

최승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8.12 12:00

수정 2025.08.12 12:00

이춘석 의원. 연합뉴스
이춘석 의원.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무소속 이춘석 의원의 주식 차명거래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압수수색 직후 보좌관 차모씨 등 관계자들을 소환해 조사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 전담수사팀은 12일 차씨와 의원실 관계자 8명을 전날 조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전날 이 의원의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으며, 오후 7시께 차씨를 불러 6시간 동안 조사했다.

이 의원은 지난 4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차씨 명의로 주식을 거래하는 사진이 포착돼 논란이 됐다. 이 의원은 차씨와 함께 금융실명법·이해충돌방지법 위반 혐의로 출국금지 조치가 내려진 상태다.



경찰은 "확보된 압수물과 차명 주식거래 의혹과 관련된 증권계좌 분석중"이라며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수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