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적이지 않은 진술…재범 우려 있어"
서울 종로경찰서는 전날 서울 종로구 경복궁 광화문 외벽에 유성 매직을 이용해 낙서한 혐의로 현행범 체포된 피의자 A씨(79)를 조사한 뒤 응급입원 조치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은 A씨가 상식적이지 않은 진술을 하고 70대 고령으로 심리적 안정이 필요해 응급입원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A씨에 대해 재범 우려도 있다고 판단했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내용은 수사 중에 있어 확인해 주기 어렵다"고 전했다.
A씨는 전날 광화문 석축에 '국민과 세계인에게 드리는 글, 트럼프 대통령'이라고 쓰던 중 경복궁관리소 관계자에게 적발됐다.jyseo@fnnews.com 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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