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주건조물방화치사상 혐의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전날 현주건조물방화치사상 혐의로 체포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2일 오후 11시52분께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에 있는 한 다세대주택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다.
이 불로 70대 남성이 사망했고,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된 20대 여성 등 14명이 다쳤다.
소방 당국은 인력 166명과 장비 41대를 동원해 13일 오전 12시48분께 불길을 완전히 진압했다.
경찰은 지난 14일 오후 성동구의 한 상가 앞에서 A씨를 체포했다.
jyseo@fnnews.com 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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