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DB손해보험, 화물차 안전운전문화 확산 맞손

운행기록 데이터 기반 보험 상품 개발 협력
화물차 안전운전 시 보험료 할인 등 계획

27일 한국교통안전공단(TS) 정용식 이사장(왼쪽)과 DB손해보험 정종표 대표이사(오른쪽)가 화물차 운전습관연계(UBI) 보험 개발 및 보급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TS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27일 서울 강남구 DB손해보험 사옥에서 DB손해보험과 함께 화물차 운전습관연계 보험 개발 및 보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화물차 운전자의 안전운전 유도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보험 서비스를 위해 마련됐다.

TS는 운전자의 운행기록데이터(과속, 급가속, 급감속 등의 위험운전행동)를 제공하고, DB손해보험은 사고 및 손해액 정보를 분석한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보험료 할인 혜택이 있는 혁신적인 보험 상품을 함께 개발한다.

개발되는 보험 상품에 대해서는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고, 지속적인 기술 교류를 통해 보험 상품 관련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양 기관은 오늘도 무사고 캠페인 추진과 데이터 기반의 교통사고 예방 서비스 등 운전자의 편익을 증대시키는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

TS 정용식 이사장은 "안전운전 습관이 곧 보험료 할인으로 이어지는 운전습관 연계 보험 상품 개발로 안전이 결합된 새로운 보험 트렌드가 만들어질 것"이라며 "화물차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운행 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mail] 최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