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오는 22일과 23일 이틀간 부산 벡스코에서 지역 창업생태계를 연결하는 세계적 창업 행사인 '바운스 2025'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아시아 창업 엑스포 플라이 아시아 2025(FLY ASIA 2025)'와 공동 개최된다.
벡스코 제1전시장 등에서 학술회의, 기업투자 설명회, 일대일 간담회, 교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바운스 2025는 '지역 전략산업과의 연계'를 핵심으로 부산의 미래 전략산업인 '스마트해양'을 집중적으로 조명하고, 신생기업과의 협력과 교류 기회를 강화한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스마트해양 특화부스에서는 해양 연구개발(R&D), 기술이전, 창업 지원 정책 등에 대해 국립한국해양대, 부산항만공사, 중소조선연구원의 상시 설명회가 진행된다.
'스마트해양, 투자, 개방형 혁신, 세계적 진출, 대학 창업' 등 다양한 주제로 국내·외 창업 생태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학술회의도 열린다. 기존의 일방적인 발표 형식에서 벗어나 연사와 청중이 자유롭게 소통하는 이야기 콘서트와 토론자 토의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일본, 베트남, 싱가포르 등 여러 국가의 도시 전문가들이 신생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현장 상담을 하고 창업 생태계 관계자들과 경험을 공유할 수도 있다.
지역 신생기업 협업 행사, 초기 창업기업 팝업 부스, 대학사업 안내 공간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행사의 사전등록은 오는 9월 9일까지 공식 누리집을 통해 진행된다. 신생기업 관계자와 일반 참가자 등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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