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 디자인대학과 라이즈사업단이 공동 주관한 국제디자인심포지엄 ‘DESIGN SUMMIT Busan 2025'가 지난 2일 동서대 주례캠퍼스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Designing Empathy & Futures'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세계 디자인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디자인 리더들을 한자리에 모아 차세대 디자이너들과 깊이 있는 교류의 장을 만들어냈다.
서밋의 문을 연 장주영 디자인대학장은 “디자인은 단순한 기술을 넘어 공감과 상상력의 언어로 미래를 만들어 가는 힘”이라며 이번 심포지엄이 교육과 사회 혁신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장제국 동서대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동서대학교의 디자인과 문화콘텐츠 특성화 성과 △미네르바 프로젝트와의 협업 △2027년 스텔라예술대학 출범의 의미를 강조했다.
이번 서밋의 핵심인 키노트 세션에는 밀라노공과대학 이코 밀리오레 교수, 부산시 총괄디자이너 나건 교수(이상 동서대학교 디자인대학 석좌교수), Smart Design 창립자 데이빈 스토웰, 홍콩이공대학 디자인대학장 이건표 교수가 연사로 나서 ‘디자인이 어떻게 인간 중심의 공감을 확장하고 미래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가’라는 주제를 다각도로 조명했다.
이번 행사는 동서대 라이즈사업단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동서대는 앞으로도 국제 협력과 창의적 디자인 교육 혁신을 선도하며 새로운 글로벌 디자인 담론을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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