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상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산불·수해 피해를 입은 경남 산청군에 약 1억원 상당의 추석 선물세트를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
경남 산청군은 지난 3월 대형 산불에 이어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이다. 긴급 구호 단계를 넘어 일상 회복을 위해 힘쓰고 있다. 대상은 피해 주민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고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이번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대상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순돈육 잇츠팜, 돼지고기 장조림, 참치액, 카놀라유, 맛술, 진간장, 올리고당 등 '청정원 나눔 세트' 4종을 총 2700가구에 전달했다.
김경숙 대상 ESG경영실장은 "산청 지역 주민들이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빠르게 일상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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