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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제처-국조실 "중남미와 규제·법제 교류 넓히겠다"

정상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9.09 17:00

수정 2025.09.09 17:00

중남미 3국 공무원 연수단 방한 한국의 규제·법제 정책 역량 배워
중남미 3개국 공무원 연수단이 9일 정부세종청사에 있는 법제처를 방문해 한국의 법령 체계와 정부 입법 절차에 대해 배웠다. 법제처 직원들과 연수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법제처 제공
중남미 3개국 공무원 연수단이 9일 정부세종청사에 있는 법제처를 방문해 한국의 법령 체계와 정부 입법 절차에 대해 배웠다. 법제처 직원들과 연수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법제처 제공

[파이낸셜뉴스] 법제처와 국무조정실은 9일 중남미 3개국 공무원 연수단을 정부세종청사에 초청해 규제·법제 역량 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연수에는 바베이도스, 콜롬비아, 페루 3국의 규제·법제 업무 담당 공무원 등 11명이 참여했다.

연수단은 한국행정연구원 주관으로 오는 12일까지 5일간 주요 부처와 연구기관(한국행정연구원, 한국개발연구원)을 방문해 규제·법제 분야 정책 현장을 살펴보고 제도 운영 경험을 배울 계획이다.

최영찬 법제처 기획조정관은 "이번 연수가 법제처와 중남미 국가 간 법제 교류 협력의 외연을 확대할 수 있는 좋은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중남미 국가와의 규제ㆍ법제 분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혜린 국무조정실 규제총괄정책관은 "규제 해소 정책과 디지털 행정 등 한국의 정책 경험이 중남미 국가의 규제혁신 정책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