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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민생예산 601억 추가 편성

강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9.10 10:46

수정 2025.09.10 10:46

전북 전주시청.
전북 전주시청.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 전주시가 민생경제 회복과 소상공인·자영업자 매출 확대를 위해 601억원 규모의 예산을 추가 편성키로 했다.

전주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분 지급과 지역화폐 발행을 위해 2025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전주시의회에 심의를 요청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추경이 시의회를 통과하면 전주시 올해 예산 규모는 총 2조9916억원으로 늘어난다.

이번 3차 추경안은 전주시 민생을 위한 원포인트 예산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537억원과 지역화폐 64억원이 반영됐다.

소비쿠폰 2차분 지급개시일(9월22일)을 앞두고 차질 없이 예산을 편성해 준비하고 있다.

2차분은 건강보험료 기준 상위 10% 외 전주시민에게 1인당 10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1차분과 마찬가지로 34개 동 주민센터와 전주사랑상품권 앱, 카드사 앱 등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접수기한은 오는 10월31일까지다.

이번 추경은 이날부터 오는 17일까지 8일간 열리는 ‘제423회 전주시의회 임시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최현창 전주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민생예산을 통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과 지역화폐 발행이 적기에 집행돼 지역경제 소비 촉진 및 경기 진작으로 이어지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