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학 제약

셀트리온, 2년 연속 고용노동부 일자리 으뜸기업 선정

최혜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9.11 16:12

수정 2025.09.11 15:32

관련종목▶

3년간 940명 채용∙청년 고용률 92.4%
여성 인재 채용 확대∙육아휴직 장려
서진석 셀트리온 대표(오른쪽)가 11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인증식에서 인증패를 수상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셀트리온 제공
서진석 셀트리온 대표(오른쪽)가 11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인증식에서 인증패를 수상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셀트리온 제공

[파이낸셜뉴스] 셀트리온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청년 중심 채용 확대와 안정적인 근무 환경 조성, 복지제도 강화 등 노력을 인정받았다.

셀트리온은 최근 3년간 인력 940명을 신규 채용했다. 지난해 513명을 채용해 임직원 수를 전년 대비 15.1% 늘렸다. 신규 채용자 중 92.4%가 청년층으로 청년 일자리 확대에 기여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회사가 위치한 인천 연고 인재 채용도 확대하며 지역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스마트워크 환경 구축 △유연근무제 △하계 휴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또 차별 없는 일터 조성 및 경력 단절 없는 환경 조성을 위해 여성 인재 채용 확대와 공정한 평가 제도를 이행하고 있다. 최근 3년간 여성 채용률은 평균 50%에 달한다.

육아 휴직도 적극 장려했다. 지난해 여성 육아 휴직자는 전년 대비 17% 올랐으며 육아휴직 복직률은 100%였다. 또 차별 금지와 고용 평등에 관한 원칙을 사내 규정으로 명문화해 공정한 인사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복지 향상을 위한 일·생활 균형 제도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셀트리온은 △직장 어린이집 확대 운영 △자녀 교육비 △사내 동호회 지원 △복지 포인트 지급 △심리 상담 센터 운영 등 다양한 제도를 운영 중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고용 창출 노력을 인정받은 만큼 앞으로도 청년 고용과 지역 인재 채용 확대 및 복지·근무환경 개선을 통해 임직원 모두가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aya@fnnews.com 최혜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