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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한구 통상본부장 23일 말레이시아로 출국.. USTR 대표 면담

박지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19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연합뉴스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19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말레이시아에서 제이미슨 그리어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를 만나 고위급 협상을 이어간다.

22일 산업부에 따르면 내일 여 본부장은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경제장관회의 참석 및 그리어 USTR 대표 면담 등을 위해 말레이시아로 출국할 예정이다.

여 본부장은 그리어 USTR 대표와 만나 한미 관세 협상 후속 조치 전반에 대한 협의를 이어 나갈 것으로 보인다.

한미 양국은 지난 7월 말 타결한 관세 협상에서 미국이 한국에 부과하기로 한 상호관세를 15%로 낮추고, 한국이 3500억달러(약 486조원) 규모의 대미 투자를 추진하기로 했으나 아직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한 상태다. 양국은 대미 투자 방식과 수익 배분 등을 두고 이견을 보이고 있다.

한국은 대규모 대미 투자 시 한국에 발생할 수 있는 외환시장 혼란을 막기 위한 안전장치로 '한미 통화 스와프' 체결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여 본부장은 미 조지아주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에 대한 이민 단속으로 불거진 비자 문제 등 해결 방안도 함께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email protected]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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